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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TRAVEL(여행)

용화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체험기(# 겨울 야영 선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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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님들~

오늘은 캠린이의

용화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1박2일 체험기입니다.

두둥~

http://naver.me/xqywLTvI

 

네이버 지도

용화산

naver.me

아직 캠린이인 저는 이번에도 친한 후배 찬스를 통해 묻어갑니다. ㅎㅎㅎ

후배는 여러 번 가본 적이 있어 적극 추천하던 [용화산 자연휴양림]으로 떠나봅니다.

용화산 자연휴양림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국립공원입니다.

휴양림에는 저희와 같이 캠핑을 할 수 있는

야영장과 숲속에서 숙박을 할 수 있는 휴양관도 있습니다.

이곳은 서울, 경기권에서 약 2시간 남짓으로 도착해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수려한 자연경관과

가성비 좋은 야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오토캠핑장은 5~7만 원 선이지만

저희는 1박에 1.5만 원으로 데크를 대여했습니다.

저렴하지만 시설물이나 관리 역시 아주 잘 되어 있어

기분 좋은 하룻밤을 보내고 왔습니다.

용화산이라 불리는 이유는?

이 산의 명칭은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용화산 야영장 예약방법은?

아래 용화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 온라인 예약을 이용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0222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

1 2 3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 4.4℃ 체감온도 5.3℃ 강수량 0.3mm 풍속 0.7m/s 습도 99.9% 시설문의 [시설문의] 033-243-9261 이용시간 [일일개장] 09시 ~ 18시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센터] 1588-3250 숙박시설 [숙박시설] 23개 ...

www.foresttrip.go.kr  

 

숲나들e

숲나들e, 숲나들이, 자연휴양림, 휴양림, 자연, 휴식

www.foresttrip.go.kr

 

용화산 자연휴양림 가는 길은?

서울-청평-가평-춘천댐 방향으로 가다

춘천댐 도착 전 갈라지는 407번 지방 도로 타고 화천 방면으로 진입.

9Km를 가면 용화산(양통 마을) 입구가 나옵니다.

여기서 1.2Km 직진 후 우측의 사여교를 지나 2Km 지점에 휴양림이 있습니다.

 

자 이제 떠나 볼까요!!!

역시 시작은 "장보기" 아니겠습니까?

마트에서 하루 동안 먹을 양식과 술을 구매하고 바로 Go Go 했습니다.

 

 

화천 방향을 들어서면 용화산 가는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좁은 비포장 외길을 꽤 올라가야 합니다. 내려오는 차량에 주의하세요

다시 포장된 길을 좀 가시다가 다시 오른쪽 샛길로 가시면 바로 도착입니다.

 

용화산 자연휴양림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차량을 세우시고 잠시 내리셔야 합니다.

내리신 다음

1. 체크인 콜

2. 신분증 제시

3. 종량제 봉투 구입(700원)

하시면 됩니다.

모두 완료 후 예약한 데크를 안내받고 입차하시면 되요~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일입니다. 참고하세요~

등산로도 잘 되어 있어 시간이 되신다면 등산이나 산책도 겸하시면 좋습니다.

이날 온도가 영상 2도였습니다. 하지만 숲속에서 체감한 온도는 더 춥게 느껴졌습니다. ㅠㅠ

야외에서 고기도 굽고 술 한잔하려 했지만 모두 취소하고 텐트 안에서만 있었습니다.

텐트 안에 전기장판, 가스스토브를 켜고 있었지만 한기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정말 한 반 중에는 히말라야산 같은 곳에서 어떻게 야영하며 정상까지 올라가는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입구 바로 옆쪽으로 쓰레기장이 있고 맞은편에 흡연장이 있습니다.

당연히 야영장 안에서 어떤 곳도 흡연이 안되고 오직 이곳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구를 통과하면 야영데크 위치 안내가 있어 보시고 예약하신 데크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야영장 올라가는 초입에 시설동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에 샤워장, 화장실, 계수대가 있습니다.

전자레인지가 비치되어 있어 햇반이나 간단한 즉석요리 해동 시 요긴합니다.

시설은 깨끗하고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칭찬해~칭잔해~~

 

 

저희가 예약한 307번 데크입니다.

데크 들어오는 입구에 바로 차 한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나무 식탁과 데크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무 식탁은 살짝 노후된 감이 있어

별도로 테이블을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데크 인근에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콘센트가 있습니다.

리드선을 준비하셔서 여기에 연결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뚜껑이 덮여있는데 뚜껑을 열고 안쪽에 보시면 콘센트가 있습니다.

 

 

타프와 텐트를 치고 본격적으로 캠핑 준비를 합니다.

이제 야영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생이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야영지 주변을 돌아 봤습니다.

오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취소가 많이 나왔다고 하네요.

당일 캠핑을 하시는 분들은 총 5팀 정도였습니다.

자연 그대로를 만나실 수 있는 #용화산자연휴양림 입니다.

주변을 구경하다 반가운 다람쥐님을 만났네요.

이 밖에도 야생매가 주변에 날아다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만난 새 중 가장 커다란 모양새였습니다. 살짝 놀랐네요 ㅎㅎ

 

첫 끼는 해물 동그랑땡 와 막걸리입니다.

오늘 저의 PICK은 "옥수수 동동주"입니다.

고소한 옥수수향과 뒷맛이 일품~~

가격은 1,300원!

 

두 번째 안주는 기름에 김치를 살짝 볶고

뜨거운 물에 데친 두부와 함께 먹는 [두부김치]입니다.

두부김치가 역시 막걸리 안주로는 딱이죠 ㅎㅎ

저녁 2차를 위해 소주를 미리 계곡물에 담가 놓았습니다.

제주에서 맛본 이후 계속 즐겨먹고 있는 한라산 소주입니다.

제주 청정수로 만들어 깨끗하고 시원한 바로 그 맛 아닙니까~~

 

저녁은 부대찌개를 준비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서 술 한잔하고 싶었지만ㅜㅜ

날씨가 너무 추워서 결국 실내에서 찌개로 노선을 변경하고

텐트 안에서 식사와 반주를 했습니다.

텐트 안을 따뜻하게 해주었던 가스스토브입니다.

화재와 일산화탄소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겨울 캠핑에서는 보온대책을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하룻밤을 보내고 이제 돌아갈 시간입니다.

저희가 캠핑을 생각하면 텐트에 알전구 켜놓고 의자에

기대여 휴식을 즐기며 커피 한잔하는 낭만적인 모습을 많이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텐트를 접고, 펴고, 장비 관리하고

정말 부지런하지 않으면 즐길 수 없는 취미입니다. ㅎㅎ

마지막 돌아가는 길에 한 장 담아봅니다.

우리나라의 하늘은 정말 언제 봐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본의 아니게 겨울 야영을 느껴보게 되었네요 ㅎㅎ

4계절 캠핑의 느낌이 또 다른게 우리나라의 장점 아니겠습니까?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을 준비해 돌아오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전 20000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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