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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을 꿈꾸며/주식

[기업분석] 연신 최저가 경신! 미국주식"쿠팡"! 과연 지금이 투자시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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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잇님들~

오늘은 한국을 대표하는 풀필먼트 이커머스 기업

"쿠팡"

에 대해 알아 볼께요

쿠팡은 이제 우리생활에 아주깊숙히 들어와 있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한국최초 로켓배송 도입으로 많은 호응을 얻으며

현재 이커머스 거래액 2위(1위는 네이버)의 대기업이 되었습니다.

몇년동안 엄청난 성장을 거듭했지만

그만큼 적자액도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현 누적적자 5조)

이커머스사업 특성상 초반 투자액이 크긴하지만 직접 물류,배송,직매입을 진행하는

풀필먼트 사업을 하다보니 많은 자본이 투여되었습니다.

더불어 쿠팡이츠, 쿠팡플레이등 신사업에도 계속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업으로는 독보적으로 미국주식시장으로 직행했고

성공적인 IPO를 마쳤으나

이후 큰 적자폭을 줄이지 못해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주며

주가는 최근 년 최저치를 계속 경신하며 가고 있습니다.

쿠팡이 미주에 상장한지도 벌써 1년여가 다되가네요.ㅎㅎ

시간 빠릅니다.

최고 8.2만원을 찍고나서 계속흘러 얼마전 신저가 2.9만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제기준으로 3.1만으로 살짝 회복한 모습이지만

1년여동안 계속 흘러내린 모양세입니다.

앞으로 쿠팡의 전망은?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서비스 본격 개시

22년에는 쿠팡의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서비스" 가 본격적으로 개시될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로스 보더"는 국가간의 상품이나 서비스가 자유로이 이동 가능한 무역형태입니다.

쿠팡은 일찌감치 한국에서 풀필먼트 서비스를 지양해 왔습니다.

"풀필먼트 서비스" 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의 포장부터 배송까지 책임지는 서비스입니다.

쿠팡이 지금의 풀필먼트 시스템을 이용한다면 중국의 완제품을 단 3~4일만에 한국고객에게 배송

가능할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미 쿠팡은 중국에 이러한 크로스풀필먼트서비스가 가능한 업체를 수배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면 중국에서 생산되는 많은 상품을 직접 국내에 판매가 가능하게 되는 겁니다. 이는 쿠팡에서 판매되는 SKU(단일재화)수를 급격하게 늘려주며

고객입장에서는 많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쿠팡에 더 매력을 느낄수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플랫폼 비즈니스 성장

쿠팡은 쿠팡이커머스를 통해 확보한 고객을 이용해 쿠팡이츠, 쿠팡플레이등 새로운 플랫폼 신사업에 뛰어 들었고 이를 모두 연계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쿠팡로켓와우" 라는 이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쿠팡이라는 이름아래 다양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영위하거나 크로스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온라인 시장내 쿠팡의 점유율은 22년 19.8%, 23년 23.9%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플랫폼 경쟁력과 풀필먼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 명실상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면 분명 어느시점에서 손익분기를 넘게되고 이는 급격한 수익확대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투자 시점일까?

결국 쿠팡이 주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할 수 있을 만한 실질적인 실적이 나와야 합니다.

올해 1분기부터 회원비 인상, 쿠팡 수수료 인상 등으로 인한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는 만큼 1분기 실적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셈입니다. 당장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는 없겠지만 적자 폭을 크게 줄인다면 주가가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회원비 인상으로 고객 이탈이 예상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가 중요합니다.

쿠팡의 유료 멤버십인 '로켓와우' 회원이 단기간에 500만명을 넘어설 수 있었던 것은 월 2,900원이라는 저렴한 요금에 새벽배송·무료배송·무료반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인상된 4,990원이라는 가격역시 타 플랫폼대비 단연 가성비 있는 가격이지만

사람이 그렇습니다. 원래 못받던것은 그러려니 하지만 줬다가 빼앗긴건 아주 크게 느껴지게 마련이죠. 더욱이 쿠팡플레이는 다른 OTT서비스에 비해 아직 볼만한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평이구요.

무튼 이번 가격인상으로 확보되는 이익액은 약 1,300억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쿠팡의 지난해 추정 매출액은 20조원을 넘어설것으로 예상되지만

1분기 영업손실은 2억9503만 달러(전년 대비 180% 상승), 2분기와 3분기도 각각 2억9503만 달러, 3억1511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46% 늘어난 수준입니다.

가격좀 올렸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죠. 가격인상은 기업에 가장 직접적인 이익을 가져다주는 무기는 맞습니다. 하지만 이에 발맞추어 고객에게 상응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따라와야만이 득이 될수 있습니다. 고객 이탈은 매출 하락으로 바로 이어질수 있잖아요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쿠팡이 증권가 목표가보다 낮은 주가를 보이는 이유는 결국 수익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쿠팡의 영향력이 국내 e커머스 내에서는 압도적인 만큼 실적을 통해 수익성만 입증할 수만 있다면 주가도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뚜렷한 매출성장세, 유효한 트래픽, 이제 완성되어가는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 크로스보더를 통한 해외상품 유입등 지금처럼 계속적으로 기대되는 전략과 소식들이 쏟아져 나와야만이 누적 적자 5조가 넘는 쿠팡에 대해 투자자들이 믿음을 가지고 돌아올수 있습니다.

경험상 주식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구간에서 급격한 주가상승을 보입니다.

이 시점을 알고 미리미리 알고 매수계획을 가져간다면 가장 베스트 하겠지만 판가름하기는 너무 어려운 문제입니다. 다만 지금 최저가를 경신하고 흑자로 가기위한 노력들이 가시화 되고 있어 투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회사이지만 미국주식시장의 많은 투자금을 한국에 끌어와 투자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창출했고 로켓새벽배송이라는 서비스로 우리에게 삶의 질을 높여준건 개인적으로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가격인상이라는 정책보다는 타 이커머스 플랫폼보다 차별화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고민하고 전략으로 내놓아야 흑자시점이 더욱 가시화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열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쿠팡에 투자를 고민하고 계시거나 관심이 있으신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차주부터는 다시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 듯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남은 주말 행복하세요

그럼 전 이만

BYE~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해석 글이며 투자를 장려하는 글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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