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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LIFE TIP(꿀팁)

동대문 구청 보건소 [코로나 선별 진료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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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열분들~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시작되고 나서

연일 1,000명이 넘는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울하네요 ㅠㅠ

현대백화점 무역점을 시작으로 강남 신세계 확진자까지

대형 백화점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결국 백화점 모든 종사자와 근무자들의 선제적 코로나 검사라는

행정명령을 서울시가 내렸습니다.

멘붕..

저 역시 백화점 마케팅 팀장으로 근무하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올 초 상해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면서 2번의 검사를 이미 받아본 경험이 있는 터라

그 콧속을 통해 뇌까지 전달되는 찌릿함을 알기에...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었습니다... ㅎㅎ

되도록 받고 싶지 않았지만

서울시의 강력한 행정명령으로 다시금 받게 되었습니다.

근무지는 강남 터미널 인근이지만

요새 터미널 쪽 검사소는 워낙 많은 인원이 몰려

사는 곳 인근인 동대문구청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다녀왔습니다.

혹시라도 이쪽으로 검사를 가야 되시는 분들이 보시면

참고가 되실까 하여 포스팅해봅니다.

저는 평일에 다녀왔고 9시까지 가기 위해 8시 30분쯤 미리 집에서 나섰습니다.

평일은 9시부터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버스 혹은 지하철로 모두 근처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http://naver.me/FOvhTKzp

동대문구 보건소 : 네이버

방문자리뷰 71 · ★4.35 · 평일 09:00 - 18:00

naver.me

 

버스는 동대문 구청역에서 하차(왼쪽 사진)

지하철은 용두역 3번 출구(오른쪽 사진)

나오시면 바로 동대문 구청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구청 정문 입구에 도착하니

엑스 배너로 선별 진료소 안내 표지가 돼있어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구청 정면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보시면

좁은 오솔길이 보이는데 이 길로 쭉 들어가시면

코로나 선별 진료소가 있습니다.

가는 길목 곳곳에 화살표로 표시를 해두어 쉽게 찾았습니다.

디어 도착했군요 ㅠㅠ

아침 9시 3분쯤 도착했고 평일이라 그런지 줄 서거나 대기는 없었습니다.

앞에 서계신 분들이 검사 목적을 물어봅니다.

저는 백화점 종사자로 선제 검사 받으러 왔다고 답하고 안으로 입장했습니다.

입장과 동시에 안내문과 문진표를 받았습니다.

계신 분들이 모두 친절하게 잘 안내해 주네요

 

문진표를 작성하고 시약과 긴 면봉 한 개를 받았습니다.

제가 처음 받았을 때는 입 안쪽과 콧속을 모두 검사했는데

이제는 코 안쪽만 검사합니다.

투명한 사각 캐비닛 같은 곳에 샘이 들어가 계시고

팔만 바깥쪽으로 나오게 되어 있어

제가 면봉을 드리면 바로 시작합니다.

한 2~3초 동안 콧속에 면봉을 넣어서 돌리시는데

역시나 약간의 통증을 동반합니다 ㅠㅠ

이렇게 모든 과정을 마치는데 5분도 채 안 걸린듯합니다.

돌아 나오는 길입니다~

이때부터 긴장도 풀리고 기분이 좋네요 ㅋㅋㅋㅋ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코로나 검사를 받으신 분들은

음성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셔야 합니다.

이 점 주의하셔야 돼요~~

다만 저는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검사받은 게 아니라

백화점 근무자로 선제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바로 회사로 출근이 가능했습니다.

결과는 바로 다음날 아침 카톡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9시 01분에 메시지가 도착했네요.

정확히 24시간 만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서로 조심하고

지혜롭게 이 힘든 시간을 잘 극복해야겠습니다.

항상 건강이 첫 번째입니다.

모두들 조심하시고 파이팅 하세요

체험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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