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살펴보는 오늘자 핫이슈!

포드, 배터리 원자재 자체 공급 계획 발표

포드가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리튬과 니켈을 직접 조달하는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포드는 국내 배터리 기업 SK온과 만든 합작회사 블루오벌SK를 통해 미국 내 배터리 공장을 구축 중인데요. SK온은 포드의 원자재 자체 공급 계획에 대해 "포드 측과 협의한 사실이 없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누리호, 발사대 기립 완료

누리호가 3차 발사를 앞두고 23일 발사대에 성공적으로 기립했습니다. 누리호는 24일 발사 예정이며,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오후 6시 24분에 발사가 이뤄질 예정인데요. 이번 3차 발사에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초소형위성 7기 등 총 8기의 실제 위성이 탑재됩니다.

대우조선해양, 한화오션으로 변신

한화에 인수된 국내 3대 조선업체 대우조선해양이 23일 한화오션으로 사명을 바꾸고, 사옥 이사에 나섰습니다. 한화오션 직원들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이사하게 되는데요.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서 기존 임원 28명이 물러나고, 김승연 한화 회장의 최측근인 권혁웅 (주)한화 지원부문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습니다.

비정규직 시간당 임금 총액, 정규직의 70% 수준

작년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간 시간당 임금 총액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6월 기준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 총액은 24,409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는데요. 반면, 비정규직은 17,233원으로 11.3%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 총액은 정규직의 70.6%로, 전년 대비 2.3%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플라이강원, 기업회생 신청

강원 양양국제공항에 근거지를 둔 플라이강원이 23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및 부채 증가, 투자 협상 결렬,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들었는데요. 플라이강원은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공개입찰로 인수자를 확정 짓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작년 대중 수출 기업, 역대 최대폭 감소

작년 중국으로 제품을 수출한 기업 수가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작년 대중 수출 기업 수는 28,370개로 전년 대비 6.1% 줄었는데요. 대중 수출액 역시 1,554억 달러로 전년 대비 4.5% 감소했으며, 전체 수출액 중 차지하는 비중도 22.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