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천재라고 불리는 워런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반도체 최대 매물 TSMC를 ‘급매’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열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반도체 투자 업계는 워런 버핏으로 인해 출렁였습니다. 지난해 4·4분기 대만 TSMC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게 드러났기 때문이죠. 버크셔 헤서웨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버핏 회장의 대만 TSMC 주식 보유량은 지난해 3·4분기 6000만주에서 같은 해 4·4분기 830만주로 86% 급감했습니다. TSMC 주식을 대량 매수한 게 3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었죠. 누구나 투자를 하면서 ‘단타’를 할 수는 있지만 버핏일 경우엔 얘기가 다릅니다. 단순히 그가 큰손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장기투자’ 원칙을 지키는 것으로 ..